2009년 2월 11일 수요일

신해철의 광고출현... 그것에 대한 생각의 파편들...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광고 대박 감사합니다'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 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CF역시 아티스트에게는 표현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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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려본다.

1. 교육계에 대한 조롱하는 아티스트

분명, '득템'한 '용돈'은 누군가 만들어준 환경에서 얻어졌고... 그에 대한 조롱의 표현이고... 분명, 표현하는 것 자체는 아티스트의 고유권한이다.
자유롭게 자신의 행동을 옮기는 그의 놀라운 발상에 일단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웃기기도 하지만... 어의가 없을 지경이다...
놀랍다. ~.~

2. 연예인이나 가수나.. 그들은 '선구자'들은 아니다.

아무리.. 서태지가 '시대유감'을 노래하고... '교실이데아'를 노래한다고 해도...
그는, 사회운동가는 아니다.
신해철 또한 나름 독설가로써 명성을 날렸지만...
그 역시... 사회운동가는 아니다.

'이미지'를 통해서... '현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자본주의형 아티스트'일뿐...
~.~

머... 그렇다고 그를 비난하지는 말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일까?

오히려...
대놓고... '돈'을 받아 먹는...
실천형 행위예술가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3. '궤변'에 따른 '팬'들의 혼란감은? ~.~

그거야...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팬'들의 이기심일뿐... ~.~
그들의 생각대로 움직이면서 생활이 여유롭고 편하다면야...
누구든지 그 길을 가지 않을까?

대표적으로.. '비난'을 하거나 말거나.. ~.~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언제... '신해철'이 나선 만큼 사회비판을 해본적 있을까?

~.~

사람들은 묘하다...
'공인'으로 나선 사람들은

투명한 공정심과...
사회봉사정신으로 무장된 사람들만을 원한다...

아.. 원하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아주 적다..

~.~

이미지를 만드는 정치인...
이미지를 만들어 팔아먹는 연예인...

다 똑같다.

대 놓고.. '돈'받았고...
'득템'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신해철이 용감한 것이 아닐까?

4. 그럼...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뭘...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신나게 뜨거운 교육열로 만들어진 이상현상을 조롱하는
자본형 연예인들의 속성을 한번 실현해본...
가수 신해철을 실컷 비난해본다던가...

그냥 그 행동을 보면서...
너털한 웃을 짓던가...

아니면...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전개해보던다...

그리고...
'득템'하셨으니...

~.~

나중에 '음반'이나 공짜로 하나 내서 풀어버리면 어떻수~~

가수 신해철의 광대놀음이...
나름 즐거운...
하나의 소식으로 전해지네요...

~.~

재미있는 사회조롱~~

'각하 특템 감사'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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